폭염의 정의와 기준
폭염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용어로, 우리나라의 경우 일최고기온이 다양한 기준에 따라 발표됩니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됩니다. 폭염경보는 일최고기온이 35°C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됩니다.
특히 2020년 5월부터 기존과 달리 좀 더 고려하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33°C 또는 35°C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예상되거나,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폭염특보(폭염주의보와 경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기상 특보 현황 확인
실시간 기상 특보 현황은 기상청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표되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폭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여름철은 이런 폭염으로 인해 각종 건강 문제들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여름철 열질환 종류와 응급 대처법 총정리|열사병·열탈진·열실신·열경련·땀띠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계실 텐데요. 특히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될 때는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온열질환이란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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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적인 건강 위험
폭염은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심각한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열사병과 열탈진: 체온조절 기능이 마비되어 생명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습니다
- 탈수증: 과도한 발한으로 인한 체액 손실로 현기증, 두통, 피로감이 발생합니다
- 심혈관계 질환 악화: 고온으로 인해 심장에 부담이 가중되어 기존 심장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취약계층에 대한 영향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 노인층: 체온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열 관련 질환에 취약합니다
- 영유아: 체온조절 시스템이 미성숙하여 급격한 온도 변화에 민감합니다
- 만성질환자: 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등 기존 질환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야외 근로자: 장시간 고온 환경에 노출되어 열사병 위험이 높습니다
폭염 대비 건강 관리법
수분 보충
- 목이 마르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세요
- 알코올이나 카페인 음료는 탈수를 촉진하므로 피하세요
- 시원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하세요
적절한 환경 조성
- 가능한 한 실내에서 지내며,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활용하세요
- 직사광선을 피하고,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하세요
- 통풍이 잘 되는 가벼운 옷을 착용하세요
활동 조절
-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세요
- 무리한 운동이나 작업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하세요
응급상황 대처법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세요:
- 체온 상승(40°C 이상)
- 의식저하 또는 혼란
- 구토, 경련
- 차가운 땀이나 오한
- 빠른 맥박
이제 여름철 장기간 폭염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된 것 같습니다. 폭염에 의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상 정보를 꾸준히 확인하고,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적절한 대비책을 마련하여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