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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롭게 개정된 한국학력 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친일 지식인에 대한 서술과 그들의 역할에 대한 평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새 개정 한국사 교과서의 주요 논란과 그 배경, 그리고 친일 지식인들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새 개정 역사 교과서 논란 내용
새 개정 한국사 교과서의 친일 지식인들과 과거 몇몇 대통령들을 서술하는 방식이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몇 가지 논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친일파들에 대한 토론
친일 지식인들이 친일 행각을 벌인 이유를 설명하며, 이를 학생들이 토론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왜 친일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학생들이 생각해보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인데요.
여기에는 친일 행각 자료를 제시한 후, 가상의 공소장을 작성해 유죄인지 무죄인지 토론하자는 활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친일 지식인들의 행적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로 보이긴 하지만 논란의 여지가 될 만한 소지가 충분히 있어보입니다.
서정주 시인에 대한 서술
서정주 시인에 대한 서술에서는 그의 친일 행위를 덮자는 것은 아니지만, 그가 쓴 아름다운 작품들은 우리 문학의 중요한 유산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서정주 시인의 문학적 업적과 친일 행적을 분리해서 평가하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이러한 서술 방식은 친일 지식인들의 행적을 단순히 비판하는 것에서 벗어나, 그들의 행동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고 평가하려는 시도라고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친일 행위를 정당화하거나 미화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승만 정권과 박근혜 정권에 대한 서술
이승만 정부에 대한 서술에서도 ‘독재’ 대신 '장기 집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박근혜 정부의 국정 농단 사건에 대해서는 ‘촛불의 힘’ 대신 '국정 개입 의혹’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들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논란의 개정교과서가 뉴라이트 성향을 반영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역사적 평가의 차이
그렇다면 이렇게 친일 지식인들에 대한 평가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친일 지식인들을 바라보는 평가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관점에서 논의되고 있습니다.
비판적 관점
많은 사람들은 친일 지식인들이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의 식민 통치를 정당화하고, 민족의 이익을 배반했다고 비판합니다.
이들은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일본에 협력했으며, 그 결과로 민족의 자존심을 훼손했다고 평가됩니다.
옹호적 관점
반면, 일부는 당시의 어려운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친일 지식인들이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일본에 협력했으며, 그들의 문학적, 예술적 업적은 여전히 가치가 있다고 평가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1156221.html
[단독] 새 역사 교과서 필자 “5·18은 민주화운동 아닌 사태”
보수 편향 논란을 빚고 있는 새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집필진인 배민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 교수가 자신의 블로그에서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 5·18 ‘사태’라고 하고, 한국 현대사
www.hani.co.kr
결론
새 개정 한국사 교과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를 서술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일 지식인들의 역할과 그들의 행적에 대한 평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는 동시에,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해석하고 평가할지에 대한 깊은 고민을 요구합니다.
이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새 개정 한국사 교과서의 주요 논란과 그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